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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12-26
조회 :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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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는 올 한해 10대뉴스를 선정해 보도해드립니다. 오늘은 북핵문제와 세계감리교대회를 정리합니다.
10월 9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북한 최초로 지하핵실험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우려가 심화된 가운데, 한국교회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평화의 소리는 ‘통일한국을 향한 우리의 비전과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비핵과 반전, 협력과 인권을 강조하는 평화적 통일을 촉구했습니다. SOT 강승삼 목사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국가조찬기도회,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등 많은 단체들은 기도회를 열고, 무분별한 대북지원을 펼쳐온 정부의 정책변화를 요구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6자 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지금, 북핵문제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CTS이윤정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가 7월 한 달간 서울 금란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전 세계 80개국 3000명의 감리교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화해자로서 기독인의 역할과 소명의식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어느 대회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결의문은 북한 미사일 사태로 경색된 국제정세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조지 프리먼 총무 / 세계감리교협의회 “우리는 이번 총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와 관련된 사안과 해결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북한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감리교와 루터교, 로마 가톨릭이 공동으로 채택한 칭의 교리 공동선언문은 수년간의 신학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세계 교회사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제프리 웨인 라이트 박사 / 세계감리교협의회 “감리교, 가톨릭, 루터교 등이 ‘칭의’ 문제에 있어서 공동의 의견을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교회들이 서로 화해하고 ‘칭의’에 대해 한 의견으로 일치해 가르친다면 세 교회는 더욱 강력한 복음의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임진각과 도라산 전망대를 방문해 남북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신경하 감독회장 / 세계감리교대회 준비위원장 이번 대회는 감리교뿐 아니라 모든 교회가 하나 되는 자리였으며, 이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교회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CTS 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