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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11-14
조회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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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에 감염되고도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며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희망을 찾아가는 한 목사가 있습니다. 크리스토 그레일링 목사를 이윤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SOT 크리스토 그레일링 목사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를 위해 일해야겠다고 //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1987년, 제가/ HIV에 감염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987년 혈우병 치료를 위한 수혈과정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크리스토 그레일링. 당시 여자친구인 리셀은 감염사실을 알고서도 그레일링과의 결혼을 택했습니다. 낙담과 좌절의 환경 을 딛고 그레일링은 신학공부를 한 뒤,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역을 펼쳐왔습니다. SOT 리셀 그레일링 사모 결혼 19년 동안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했으며, 저는 여전히 HIV에 감염되지// 않았고, 우리의 결혼 하루하루가 매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날들이었습니다. // 한국을 방문한 그레일링 목사와 리셀 부부는, 워크샵을 열어, 에이즈에 관한 기본상식과 개념을 전했습니다. 그레일링 목사는 “HIV에 감염됐다고 해서,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며 “충분한 사전 준비와 주의를 해온 결혼 생활 20년 동안 아내 리셀과 두 딸은 여전히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30만 명의 에이즈 아동 대부분이 아프리카에 살고 있으며, 에이즈가 저주받은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기독인들이 편견 없는 시선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칠 것“을 당부했습니다. SOT 크리스토 그레일링 목사 교회가 실질적으로 에이즈 환자를 위해 /사역하거나 돕지 않기 때문에 HIV감염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못 하고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고통 받고 있습니다. // HIV에 감염됐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명을 발견하고 세상 속의 에이즈와 싸워나가는 그레일링 부부. 에이즈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절망을 끌어 안고 빛과 희망을 전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CTS이윤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