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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5-25
조회 : 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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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베르테르 효과 즉 모방자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박새롬 기잡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본인은 물론 가족, 측근, 친구 등 계속되는 검찰 수사에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시민들의 충격을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50대 남자가 자살을 시도하는 등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한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안재환, 최진실 등의 사망 이후 이들의 자살 방법을 흉내내는 사람이 급증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의 자살 후 1주일간 가장 높게 나타난다”며 “주위에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처지를 비관하는 사람이 있다면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고 말합니다. INT 최정석 교수/보라매병원 신경정신과 기독교계 심리연구소와 상담소에서는 자살예방과 치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대한 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멘토링 사역 확대는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김운용 교수 /장신대 유명연예인들의 자살이 이어 한 나라를 대표했던 전 대통령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한국사회의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한 교계와 사회의 관심이 요구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