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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1-14
조회 :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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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성공회 서울교구 제4회 교구장 박경조 주교 회임 찬하 예배가 오늘(14일) 서울 주교좌성당에서 열렸습니다.
예배에는 성공회 목회자와 성도를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신경하 감독,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손인웅 목사 등 교계인사와 김성곤 국회의원, 전 인권대사 박경서 박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경조 주교는 그동안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과 한국 교회를 위해 함께 고민한 동역자 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고 앞으로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 교회와 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영광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는 축사를 통해 “박경조 주교는 포용의 리더십으로 교회의 교회됨을 실현하고 신학의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한 큰 일꾼 이었다”며 노고를 찬하했습니다. 2004년 6월부터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제4대 교구장 주교를 지낸 박경조 주교는 NCCK회장,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교회 간 연합과 대화에 힘써 왔습니다. 또, 나눔의 집을 통한 선교 ․ 영성센터 등의 사역으로 성공회의 쇄신과 영성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