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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17
조회 :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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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2km 전방에 북한 황해도 장연이 훤히 보이는 백령도. 늘 군사적 충돌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서해최북단 백령도가 초기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복음의 관문 이었다는 사실 아십니까? 이같은 백령도의 교회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각 교단 총무단이 백령도를 찾았는데요. 송주열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서해최북단 백령도는 우리나라에서 8번째 큰 섬으로 빙하기 이후 황해도에서 분리돼 퇴적층을 이룬 기암과 효녀 심청의 전설을 간직한 인당수로 유명합니다. 또한, 만명의 거주민 가운데 절반이 군인인 백령도는 북한 땅이 한눈에 보이는 안보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한국교회에 주는 의미는 더욱 특별합니다. 초기 한국기독교 복음 전파의 경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한기총 총무협의회 소속 각 교단 총무들과 기독교문화재발굴보존본부 전문위원들은 최근 복음화율 80%에 육박하는 축복의 땅 백령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 박종언 회장 / 한기총 총무협의회 충청도에 복음을 전한 독일의 귀출라프 선교사가 이에 앞서 1832년 백령도를 거쳐 갔고, 1866년 대동강변에서 국내 최초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역시 처음 도착한 이곳에서 성경을 배포했습니다. 또한, 1884년 한국 최초로 세워진 소래교회가 건축된 뒤 그 남은 자재로 1896년 우리나라에 세 번째 교회로 중화동 교회를 세운 사실 등은 백령도가 복음의 관문임을 보여주는 사실들입니다. 특히 한국전쟁 중 중화동교회가 국군과 인민군 모두로부터 보호받았던 사실은 백령도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땅이었음을 말해줍니다. INT 김수진 본부장 / 한기총 기독교문화재발굴보존본부 현재까지 백령도12개 교회가 세워졌으며, 100여명의 목회자를 배출되는 등 복음의 일꾼을 배출하는 산파의 역할을 해올 뿐아니라 통일시대를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INT 전응류 목사 / 백령도 중화동교회 STD 한국기독교 초기 선교 역사가 숨쉬는 백령도가 한국교회의 복음 통일 사명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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