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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14
조회 :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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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김경자, 김지나씨 가족들은 13일 밤 석방 사실을 정부가 공식 확인하자 다행스러워하면서도 남아 있는 19명의 인질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석방자 가족들은 "풀려난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도 그 곳에 남아있는 분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며, "1차 석방을 계기로 남은 가족들도 하루 속히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풀려나지 못한 피랍자들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근심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故 배형규 목사의 형 배신규 씨는 "남은 19명의 피랍자들이 꼭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습니다. 분당샘물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피랍 26일 만에 2명이 석방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으며 국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샘물교회 500여명의 교인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피랍자들을 위한 예배를 드리며 남은 인질들의 무사 석방을 기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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