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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02
조회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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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인질사태가 오늘로 보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탈레반이 한국대표단을 직접 만나 인질 석방문제를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무라주딘 파탄 가즈니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파탄 주지사가“직접 면담을 희망하는 한국 대표단의 요구를 탈레반이 수용했으며 현재 장소와 시간, 방법 등 실무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카불 주재 한국 대사관이 탈레반 측과 전화로 직접 접촉한 사실을 전하면서 "탈레반 대변인이 한국정부가 직접 협상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또 전향적인 징후가 나오면 협상시한을 다시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대표단은 아직 탈레반이 직접 대면 방안을 수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아무런 확인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아마디는 어젯밤 NHK와의 전화통화에서“남은 인질 전원은 무사하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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