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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24
조회 :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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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역시 피랍자 가족들은 한민족복지재단에 마련된 사무실에 모여 아프간 현지상황과 협상내용을 예의주시하며, 초조한 마음을 서로 위로했는데요. 특별히 어제는 협상마감시간이 지난 뒤에도 약 20분가량 협상과 관련된 아무런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가족들이 더욱 불안해했다고 합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 본래 협상시한 보다 20여분이 지난 11시 50분, 협상이 24시간 연장됐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자 봉사자 가족들은 애타는 마음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STD - 한민족복지재단에 모여있던 16명의 피랍자가족들은 협상시한 연장소식에 일부는 일단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다시 이곳 한민족복지재단에 모여 다음 소식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피랍자 가족들은 정부의 협상을 믿고 있으며, 협상시한이 다가 올 수록 불안한 마음은 변함없지만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차성민 피랍가족대표 / 피랍자 차혜진 동생 한편 시안연장소식이 전해지기 전 피랍 가족들은 아프간 내무차관의 죄수 교환 거부와 탈레반측의 한국정부와의 직접 협상 요구 등 시시각각 변하는 언론 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가족의 무사귀한을 소망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에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봉사단원들의 무사귀한을 촉구했으며, 순수 봉사활동을 위해 아프간현지를 방문했다는 내용을 거듭 강조하면서 언론보도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탈레반에 피랍된 23명의 봉사단원들은 어제 오후 인천공항으로 돌아와야 하는 일정이어서 피랍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CTS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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