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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1-23
조회 :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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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통해 강원도 폐광지역과 농촌 중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체험했습니다. 신나고 호기심 가득한 배움의 현장을 장현상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원주의 한 대학교 실험실. 앳된 얼굴의 학생들이 들어옵니다. 처음 입어보는 실험복과 해부 실습까지, 교과서 속에서만 봐왔던 실험에 학생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Q-해부실습 해봤나요? A-아니요! 생전 처음인데요. 이번에는 1학년 영어수업, 영어로 말하는 선생님의 질문에 학생들은 영어로 답을 합니다. 단어와 문법만 달달 외우던 학교수업과는 달라 매우 흥미롭습니다. 김다엘/안흥중학교 횡성군 단어 외우고 암기식으로 하는데, 여기서는 흥미위주로... 교재도 편찬을 해서 잘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걸 가르쳐 주는 것 같아요. 연세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3주간 태백, 영월, 횡성 등 강원도 영서의 7개 폐광지역과 농촌지역 중학생 750명을 초청해 ‘방과 후 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낙후된 교육환경 때문에 충분한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위해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은 탁구와 댄스스포츠 등의 특기적성과 일반교과 그리고 체험학습으로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식사와 잠자리도 모두 무료로 제공합니다. 정갑영 부총장/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인적, 시설을 통해 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받게 하는것은 저희의 마땅한 사명이고, 우리의 시설과 환경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중심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연세대학교의 이번 시도로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됐습니다. CTS영서방송 장현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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