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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06
조회 : 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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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기도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가을이 느껴지는 조용한 곳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영적체험과 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기도 내 안성맞춤 기도원을 김인애 기자가 소개합니다. -------------------------------------------------------------------- 나무 그늘 아래, 폭포수처럼 흐르는 물줄기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 집으로 가야하지만 계곡물에서 노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현복 (18세) / 서울 반석교회 자연이 좋은 곳에서 게임도 하고 자연도 보면서 물놀이도 같이 하니까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시원한 두 계곡물이 십자가 형태를 띠고 있다 해서 붙여진 십자수기도원. 울창한 숲과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십자수 계곡 속에 다양한 크기의 숙소들을 갖춰 교회 수련회 장소는 물론 가족단위 휴가객도 평안한 쉼을 얻을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 세 차례의 은혜로운 기도원 집회를 비롯해 계곡 물줄기를 따라 곳곳에 기도 자리가 마련돼 있어 개인적인 깊은 영적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길자연 목사 / 십자수기도원 원장 경건을 알리는 종소리. 언덕에 위치한 작은 예배당의 단아한 분위기는 마음을 차분하게 합니다. ‘모두가 새로워지는 골짜기’라는 뜻의 모새골은 30명 이내의 소수정예로 조용히 기도하고 묵상하는 영성수련원입니다. 이곳에서는 자체 영성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산책로를 자랑합니다. 예배당 옆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미로처럼 생긴 레버린스 모형의 묵상동산이 나옵니다. 그 길을 따라 말씀을 묵상하며 중앙에 다다르면‘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는 성경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기도의 길을 천천히 묵상하며 걷다보면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 자신을 성찰하고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려한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기도원들. 지친 이들에게 휴식과 쉼, 영적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