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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18
조회 :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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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장애인의 날 4월 20일을 전후로 장애인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소외당하지 않는 교회와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인데요. 장애인 주일 연합예배를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톤챠임 연주단의 맑은 가락이 예배당에 울려 퍼집니다. 11명 단원들의 서툴지만 아름다운 하모니가 감동을 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장애인 주일을 맞아 1989년부터 드려온 연합예배가 올해는 성공회대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렸습니다. 20년간 장애인 사역을 해온 하나비전교회 김종복 목사가 설교에 나서 “자기만 알고 주변에 관심이 없는 것은 교만”이라며 “긍휼함으로 연약한 자를 도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종복 목사/하나비전교회 하나님께서는 “한국 땅의 5백만 장애인들에게 다윗이 갖고 있었던 긍휼함을 함께 공유하라”고 우리들에게 권면하십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성만찬을 함께 하며 자신을 희생해 평화를 이루신 예수님을 묵상했습니다. 또 “성경공부, 친교, 봉사 등 교회의 모든 활동에 있어 장애를 가진 교우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장애유무를 떠나 하나님 안에 한 가족임을 드러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이예자 위원장/교회협 장애인소위원회 교회 안에 있는 장애 교우들에게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교회가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예배를 주최한 교회협의회 장애소위원회는 “올배 하반기에 ‘장애와 신학’을 주제로 WCC 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지역모임을 주최해 각 신학교에서 장애신학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차별 없는 공동체, 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