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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06
조회 :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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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 뮤지컬 배우들이 모여 2009년 설립한 극단 아트리. 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 라는 슬로건 아래 버스, 루카스 등 수준 높은 뮤지컬을 창작, 공연해 왔습니다. 20여명의 단원들은 점프, 명성황후 등의 인기작품에 출연했을 만큼 실력을 갖춘 전문배우들입니다. 공연연습에 앞서 매일 아침예배를 드리며 신앙을 가장 중시하는 이들은 ‘종신선교사’를 자청합니다. 박계환 예술감독 / 극단 ‘아트리’ 특별한 홍보도 없이, 경기도 고양시의 전용극장에서 합숙하다시피 연습과 공연을 이어가는 이들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박계환 예술감독 / 극단 ‘아트리’ 돈과 명예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사역을 하고, 그에 합당한 사례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마저 잡기 힘들다고 기독문화예술인들은 말합니다. 첫 번째 원인은 주무대가 교회로 한정되기 때문입니다. 2009년 4월 솔로앨범을 내고 CCM재즈연주자로 활동 중인 김지환 씨는 만 2년째 CCM 예비사역자 레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음악적 재능을 후진 양성에 쓸 수 있어 감사하지만 활동할 교회무대가 없어 사역을 포기하는 연주자들이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김지환 / CCM 재즈피아니스트 기독예술을 사역으로만 보는 분위기도 문제입니다. 기독미술작품의 경우, 전시할 곳도 없고 구매하는 사람도 없어 사역자들의 삶이 위태롭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슬) 정 기자, 기독문화사역자들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사역자들의 활동을 보장하고 기독교문화도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희) 네, 기독문화예술인들을 엄연한 사역자로 존중하는 인식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예술인복지 지원법안’이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은데요.‘예술인복지 지원법안’은 문화계 종사자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의 복지문제를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자는 취지입니다. 이 법안을 계기로, 교회가 기독문화예술인들을 동역자로 여기고, 함께 기독문화를 성장시킨다는 성숙한 책임의식을 갖길 기대해 봅니다. 송주열 기자가 기독문화예술인 복지대안을 알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