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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1-30
조회 :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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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다가왔지만 학교가기가 두려운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왕따를 경험하거나 신체폭력을 당한 청소년인데요. CTS뉴스는 이처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기획취재 했습니다. 양인석 기잡니다.
---------------------------------------- 연세대 기독상담센터가 3일 동안 진행한 청소년 프로그램, 집단 괴롭힘이나 따돌림 등 학교 폭력의 피해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서로 신뢰하는 법을 배웁니다. 박 00 / 고2 학교에서도 그렇고 또 사회에 나가서 안 좋았던 사람들과 사과 같이 하고 화해해서 좋은 관계 만들어 나가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거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없어지고 청소년들의 대인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학교폭력 유형은 어떤 것일까?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학교폭력 피해자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따돌림이 36퍼센트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폭행과 괴롭힘, 언어폭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학교폭력의 70퍼센트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혜민 씨 / (왕따 경험 7년) 뭐를 해도 혼자라는 게 제일 슬펐어요. 밥 먹는 것도 혼자, 가사실이나 특활실 가는 것도 혼자, 뭐 또 물건 안 가져와도 빌릴 데도 없고. 도움 받을 데가 한 군데도 없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전문가들은 학원폭력 극복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선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가족과 교회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권수영 소장// 연세대 기독상담센터 따돌림을 당했을 때, 가슴속의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거든요. 그런 부모님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그런 교회도 필요하고 그런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 많이 개발해야한다는 거죠.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급증하는 지금, 이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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