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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3-05-29
조회 :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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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수도권 스튜디옵니다. 화성의 한 교회에서 특별한 찬양 축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찬양을 부른 사람들 모두 가면을 썼다고 하는데요. 미스터리 찬양 축제의 현장. 전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누구 하나 귀하지 않은 자 없네
주일 예배시간. 귀여운 가면을 쓴 사역자가 찬양을 부릅니다.
인형 옷으로 체형을 가리고, 목소리도 변조해 가면 속 사역자가 누군지 모르도록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수원목양교회의 미스터리 찬양축제, 복면찬양 현장입니다.
int 유태민 목사 / 수원목양교회
코로나 상황을 지나면서 교회 오는 것이 두려움이 되기도 하고 교회 오는 것이 눈치를 봐야 하는 일이 되기도 했었는데 교회 오는 것 예배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기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성도들이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수원목양교회 목회자들은 코로나 이후 교회 출석률 저하와 교사와 아이들의 유대관계가 소홀에 짐에 안타까움을 느껴 해결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기획된 수원목양교회판 복면찬양. 가면을 쓰고 노래 대결을 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찬양축제는 담임목사와 교회학교 각 부서 모든 사역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사역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 인형 탈을 쓰고 성도들과 통행로가 겹치게 않게 하는 등 철저한 보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성도들은 찬양시간 내내 자신의 소속 부서 사역자들을 찾기 위해 행동과 말투 하나하나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캐릭터가 담임목사임을 알고 탄성을 지르는 등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모처럼 즐거운 예배 시간을 보냈습니다.
int 박진우 / 수원목양교회
지난 3년간 코로나 때문에 교회를 나오는 것이 사실 많이 어색했는데 찬양 행사를 하면서 응원도 같이 할 수 있고 교회에 자주 나오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int 김대성 권사 / 수원목양교회
교회 문턱이 낮아지고 새롭게 교회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편하게 들어오실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 가는 것이 아직도 낯선 성도들.
하지만 예배 회복을 위한 사역자들의 땀방울로 오늘도 수원목양교회 성도들은 즐거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cts뉴스 전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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