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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1-06
조회 :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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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기독교이념으로 설립된 학교는 약 4백갭니다. 전체 사학의 40%인데요. 우리나라 교육을 기독교 사학들이 이끌고 있다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0년 새해를 맞아 ‘CTS뉴스’에서는 전통과 신앙으로 기독인재를 키우고 있는 기독 고등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첫 번째로 백년의 역사를 넘어 기독교 민족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는 오산고등학교를 고성은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 올해로 10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산고등학교.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설립한 오산고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1907년 평양 정주에 처음 세워졌습니다. 일제시대 속에서 교육을 통해 나라를 구하겠다는 정신으로 인재를 양성했던 오산고등학교는 독립운동가 조만식 선생 등과 함께 1919년 3.1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족운동에 적극 앞장섰습니다. 이후 일제탄압과 공산주의 영향으로 오산고등학교는 1954년 서울에서 재개교하게 됩니다. INT 이교현 교사/ ‘오산백년사’ 집필 하나님 공경을 교육이념의 첫 번째로 삼고 있는 오산고등학교는 많은 기독지도자들이 배출된 학교이기도 합니다. 독립운동가이자 순교자인 주기철 목사, 영락교회와 서울여대 등을 설립한 한경직 목사, 함석헌 선생 등이 오산고 졸업생들입니다. 아울러 화가 이중섭 선생, 시인 김정식 선생, 김억 선생 등 예술분야에서도 지도자들이 배출됐습니다. INT 이교현 교사/ ‘오산백년사’ 집필 현재 오산고등학교는 '사랑‘ ’정성‘ ’존경‘을 교육모토로 기독교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2시간 성경공부 등 종교수업과 예배, 기도회, 세례식를 통해 복음을 접하며, 헌혈과 봉사활동 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관 교목/ 오산고등학교 ‘학교가 교회이고, 교회가 학교’란 남강 이승훈 선생의 고백으로 설립된 오산고등학교. 독립운동가, 한국교회 지도자를 대거 배출한 학교는, 신앙과 교육을 일치시키며 백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