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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28
조회 : 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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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갈수록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삐라, 즉 풍선을 통한 전단 살포가 논란거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독교 단체도 이런 방법을 통한 대북선교를 펼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삐라문제가 남북관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북측은 지난달 28일, 남북군사회담에서 삐라 살포 중단을 경고했고, 이어 개성공단 축소와 개성관광 중단 등 단계별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측에서는 삐라 ‘강행’과 ‘중단’을 주장하는 상반된 목소리가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일부 기독교단체도 이 같은 방법으로 전도지와 생필품을 살포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이미 조용기, 김명혁 등 한국교회 원로급 100여명 목사들은 삐라 선교 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을 선교지로 볼 때, 관계를 자극하는 이러한 행동은 선교의 기본 원칙인 섬김의 자세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합니다. INT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또 교계 원로들은 초기 목적과 달리 현재 삐라가 담고 있는 내용이 북한의 정치적 상황 등을 언급하며 북한을 자극할 뿐 아니라 한국사회를 진보와 보수로 양분시키며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오히려 이같이 문제를 양산하는 방법을 고집하기보다, 순리를 따르며 북한주민의 식량난과 인권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이 교회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조언합니다.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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