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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25
조회 :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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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해체와 무관심 속에 가출하는 청소년들을 사랑으로 보호하는 지역쉼터가 있습니다. 이곳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희망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정희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청소년쉼터 ‘포유’. 2000년 11월 한관희 목사에 의해 경기도 지정쉼터로 개원된 이곳은 현재 가출청소년 15명의 보금자리입니다. 거리에서 방황하며 절도, 폭력 등 험한 유혹들에 노출돼 있던 아이들은 쉼터에서 생활하며 상담, 미술․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17살의 진성이도 이곳에서 생활하는 1년동안 성격이 밝아지면서, 법관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습니다. 지난 8월에는 대입검정고시에도 합격했습니다. INT 김진성 (17) 대입검정고시 합격 / 안양청소년쉼터 ‘포유’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쉼터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사회가 나섰습니다. 뚝배기와 영양제,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해 바자회를 열고 자원봉사를 자청해 후원금을 모으는 주민들. 쉼터 아이들과 선생님들도 손수 만든 카드지갑과 비누를 들고 나왔습니다. INT 한관희 목사 / 안양청소년쉼터 ‘포유’ 소장 청소년들을 위한 격려의 선물도 만들어졌습니다. 나눔에 동참한 주민들이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약속하는 ‘희망의 리본’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INT 김찬곤 목사 / (사) 청소년의 미래 이사장 INT 김선옥 호계2동 / 일륜장학회 회장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는 지역사회가 있기에 쉼터 아이들의 겨울은 따뜻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