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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03
조회 :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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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153개의 섬 중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464개입니다. 현재 섬 300여 곳에 교회가 있지만 대부분이 미자립교회로 경제적 어려움과 고독감, 자녀교육 등의 문제들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서지역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류혜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미용실이 없는 섬에서 그동안 혼자 머리를 손질해온 사모님과 그 사모님 손에 머리를 맡겨온 목사님이 오랜만에 미용전문가 앞에 앉았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을 둘러보며 미용봉사를 받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도서전도회가 어렵게 사역하는 섬지역 목회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역자간 정보교환과 유대강화를 위해 제26회 도서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제주명성선교수양관에서 열었습니다. 처음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남과 제주를 비롯해 경남 통영, 인천 백령도 등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사모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INT) 조광채 목사 / 도서전도회 증경회장(서울남부교회) 섬 교역자들 모셔다 대접하고 답답한데서 나와서 도시바람 쐬고 세미나를 통해서 새힘얻고 들어가서 사역하시도록..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목포주안교회 모상련 목사는 요셉의 삶을 소개하며 “매일매일 닥쳐오는 고난과 기다림의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자신의 목회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때 큰 축복이 있을 것"이라며 목회자 부부를 격려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있는 도서전도회 세미나에 적게는 5시간, 많게는 10시간을 이동해 참여한 목회자들은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며 잃어버린 열정을 회복했습니다. INT) 고영석 목사 / 고금도 갈보리교회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세미나에) 참여 했습니다. INT) 박혜숙 사모 / 청산도 청산중앙교회 배타고 오는 것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는데, 멀미도 하고 그랬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INT) 백돈걸 목사 / 예산 삼일교회 순간순간 현장생활에 실질적인 목회현장의 말씀들을 주셔가지고 너무나 말씀에 영성으로 은혜를 저희가 받은 것 같고, 모든 분들이 다 아름다운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