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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28
조회 :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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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물질 사고에다 중국 멜라민 파문까지 요듬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데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를 마련했습니다. 농민들에겐 경제적인 도움을, 도시민들에겐 믿을 수 있는 음식재료를 구하는 좋은 기회가 됐는데요.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사람들로 북적이는 교회 주차장에 각종 채소와 과일들이 쌓여 있습니다. 모두가 유기농, 무농약의 친환경농산물들입니다. ‘국제와이즈멘 대구지방회’와 ‘선교통로’가 생명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를 연계해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는 농산물 축제입니다. INT> 김대봉 총재 / 국제와이즈멘 대구지방회 “농촌 교회에서는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만들었지만 사실 이것의 판로가 없고 도시교회에서는 그런 것을 먹고 싶지만 살 데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서로 아쉬운 부분을 이 자리를 통해 만나게 해주는 것이...” 행사에 참여한 농촌지역 교회는 무려 20여 곳. 경북 의성, 영양, 부계 등 각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뿐만 아니라 울릉도에서 손수 말린 오징어도 판매됐습니다. INT> 송순화 권사 // 울릉 신흥교회 “한손 한손 건너오면 마진도 많이 남겨야 하는 그런 점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생산해서 우리가 말린 것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드셔보세요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20여 종류의 친환경 농산물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무엇보다 농촌교회 목회자들이 보증한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교회 성도들의 큰 참여를 불러모았습니다. 특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도농교회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직거래 활로를 열게 됨으로써 농촌교회에겐 지역선교의 더없는 도움이 됐습니다. INT> 백승한 목사 // 대구성북교회 “도시교회는 이런 장을 마련해 줌으로서 농촌교회를 그냥 단순히 수동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상생할 수 있는, 서로 같이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서 너무 좋습니다.” ST> 어느 때보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지금,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류의 장은 국내선교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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