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02
조회 : 1,561
|
아프가니스탄 한국인의료봉사단 피랍사태가 보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밤 보도됐던 추가 인질 살해와 군사작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 협상시한이 지났지만, 인질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가 전했습니다. 아마디는 국내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협상시한은 넘겼지만, 우리는 여전히 협상을 통한 평화적 문제해결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시한을 4시간여 넘긴 저녁 8시경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한 ‘4명 인질 살해설’은 사실이 아니며, 인질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협상시간을 넘기며, 아프가니스탄 군이 인질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을 전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로 또 한번 위기가 고조됐습니다.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은 아프가니스탄 군이 군사작전을 통보하는 전단을 가즈니주 일대에 뿌려,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인질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이 개시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됐지만, 곧이어 아프가니스탄 군은 이번 작전이 통상적인 것일 뿐 인질구출작전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질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에 대해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는 “군사작전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고, 작전이 개시되더라도 탈레반은 모두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군사작전이 개시된다면 인질들을 모두 살해하겠다”는 경고도 반복했습니다. 한국정부 역시 인질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설을 전면부인하며, 우리 측의 승인 없이 어떠한 구출작전도 전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정부는 채널을 넓혀 협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탈레반 측과 직접협상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
다음글
아프간 봉사단피랍 15일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