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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24
조회 :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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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자살 등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악플이 이번 피랍사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협상에 혼선을 주는 것은 물론 종교적 갈등을 조장하고,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 인터넷 악성 댓글 즉, 악플이 이번 납치사건 해결에 또 다른 장애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포털사이트에 뜨는 아프간 피랍 관련 뉴스에 허무맹랑한 악플을 달아 괴소문을 유포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이 구출작전에 돌입했다’, ‘납치된 한인들이 살해됐다’는 등 뉴스속보를 흉내 낸 댓글들은 23명 인질들의 생명을 건 살얼음판 같은 협상에 악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악플을 주도하는 악플러 중 대다수가 반 기독교세력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안티기독교들은 한국인 의료봉사단이 의료와 교육 목적으로 아프간을 방문했음에도, 봉사단원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빌미로 비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들을 납치한 탈레반을 응원하고,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토론장까지 만들어 피랍동포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INT 이억주 대변인 // 한국교회언론회 "온 국민과 세계가 맘 졸이며 지켜보고 있는데, 테러리스트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누구도 동의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악플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이들은 누구보다 피랍된 봉사단원의 가족들입니다. 실제로 한민족복지재단에 모여 있는 가족들에 따르면 상당수가 몰상식한 네티즌의 악플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랍자 가족들은 최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가족의 입장에서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그러나 이와 함께 아무리 봉사라 할지라도 ‘현지의 문화적 상황을 존중’하고,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는 네티즌들의 지적은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철없는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위험한 악플이 피랍된 23명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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