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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5-30
조회 : 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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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이상의 심신 복합장애를 겪는 단원들이 모여, 70곡이 넘는 곡을 외우고 2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온 합창단이 있습니다.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인데요. 이윤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선천성 희귀장애인 누난증후군으로 작은 키와 심장질환을 앓는 4살 민기부터 2가지 이상 복합장애를 가진 누나, 형들까지,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재활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가 연주회를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올해 공연은 맑은 동심으로 노래하는 ‘펠리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int 김신화(17)/‘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같이 어울려 가면서 즐겁게 노래하고/ 또 이렇게 기쁘게 노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연습하는 데 너무 좋았어요.// int 박지혜(39)/‘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펠리체어린이 합창단이랑 같이 한다는 게 좋고,/ 장애인ㆍ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게 좋은 거 같고// STD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는 지금까지 40여 차례 TV, 라디오 출연과 2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면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해왔습니다. 1999년, 장애로 겪는 어려움 극복을 위해 재활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합창단이 이제는 70곡이 넘는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5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랑의 콘서트’는,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원에게 자신감과 소망을, ‘펠리체합창단’과 관객들에게는 감사와 이해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int 박제응 지휘//‘영혼의 소리로’ㆍ‘펠리체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의 순수하고 맑은 노래는, 몸과 마음의 장애가 삶의 걸림돌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을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TS이윤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