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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5-03
조회 : 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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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교회들이 올해를 '북한을 위한 기도의 해'로 선포하고 가난과 고통가운데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요. 경제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건 탈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한 선교회의 사역을 곽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INT 장 모 씨 / 탈북자 저의 둘째 아이가 굶어 죽었고 나머지 두 아이도 죽을까 봐 두려웠습니다 식량이 없어서 밥을 이렇게 조금밖에 못 먹었습니다 98년에 북한을 탈출한 장 모 씨는 탈북 후의 여정 중,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INT 장 모 씨 / 탈북자 저는 하나님을 전혀 몰랐지만 중국에서 강을 건널 때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어요 태국에 있을 때 교회에 가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았습니다. 장 모 씨의 탈출은 두리하나선교회의 비밀연락망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이 단체의 리더인 천기원 목사는 현대판 모세로 불립니다. 그는 600명이 넘는 탈북자들을 한국, 미국 등 자유국가로 인도했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미국은 금년에 21명의 탈북자를 받아들였습니다. INT 천기원 목사/두리하나선교회 대표- 백 불투명 우리가 같이 탈출하는 동안 저는 그들에게 성경을 가르칩니다. 저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합니다. 우리가 낮에 강을 건너야 했을 때 군인들이 못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군인들은 우리가 강을 건너는 것을 못 봤습니다. 두리하나선교회를 통해 많은 탈북자는 한국에서 새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 모 씨는 간호 교육을 무료로 받았고 양로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탈북자인 김모씨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합니다. INT 김 모 씨 / 탈북자 중국에서 하나님은 저를 따뜻이 맞아주셨습니다. 지금 여기 한국에서 하나님은 이 땅의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저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복음을, 특히 북한 동포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북한 복음화를 하나님이 주신 큰 사명으로 믿고 탈북민 사역을 펼치고 있는 두리하나선교회. 그들은 오늘도 북한과 남한이 평화 가운데 하나되는 그 날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CTS 곽민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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