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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5-03
조회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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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종교개혁이 시작된 나라, 독일의 개신교회 성도 수는 약 1,900만 명. 전체 인구의 4분의 1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앵커 : 독일 인구 비율 중 적지 않은 수가 자신이 개신교인임을 밝힌 건데요, 독일개신교회협의회는 개신교회 성도의 신앙생활과 관련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베를린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해드립니다.
독일개신교회협의회는 성도들의 신앙생활 인식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 조사는 종교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성도들에게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해 왔습니다.
[폴커 융 / 헤센주 개신교협의회 의장]
1972 년 첫 번째 개신교인의 신앙생활 인식 조사를 시작된 이래 10년마다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갈수록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현재 독일 인구의 종교적 신념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습니다.
첫 번째 질문으로 “당신이 교회에 머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가난한 자와 병든 자 그리고 궁핍한 자를 돌보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열 명 중 네 명은 세상을 향한 연대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독일 개신교 성도들에게 교회는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연대하는 장소라는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가?”라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성도가 행실이 올바르고, 다른 사람에게 신뢰받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나온 응답은 십계명에 따라 생활하는 것, 성경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해 예배를 드리는 것 등 이었습니다.
[폴커 융 / 헤센주 개신교협의회 의장]
교회 조직에서 점진적으로 성도가 감소하는 것은 교회가 변화해야한다는 기대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인의 80퍼센트는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결과는 교회가 사람들의 시선 연대 믿음 기대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신앙생활 인식 조사에서 드러난 대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비신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 기독교의 가치 중에서 높은 순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베를린에서 CTS 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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