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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3-22
조회 :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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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30일 개최됩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예년보다 2배 이상의 팀이 참가해 다양한 퍼포먼스로 기독 문화를알리는데요.
앵커: 오늘은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의 한인 디아스포라 고려인들이 예수 그리스도 부활 소망을 전하는 연습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가영 기자입니다.
평일 저녁, 학교를 끝마친 후 워십 연습에 한창인 고려인 학생들.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2024 부활절 퍼레이드에 선보일 퍼포먼스를 연습합니다.
국내 거주 고려인은 중앙아시아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한민족이지만 다른 문화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한국말이 서툰 경우가 대다숩니다. 이로인해 국내 거주 고려인들끼리만 생활하는 공동체가 많습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한 가족임을 전하고자 이번 2024 부활절 퍼레이드에 처음 참여했습니다.
[박정진 목사 / 기독교선교횃불재단]
(고려인의) 외침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또 흩어진 디아스포라 한인들에게 선포될 때에 정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이 땅에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는 또 놀라운 역사가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에서는 고려인 전통 복장을 입은 10명의 학생들과 30명이 한마음으로 ‘에브리 프레이즈’ 워십을 선보입니다. 이후 고려인 아이들과 어른들이 ‘한가족’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부활 소망이 담긴 깃발을 흔들며 행진합니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한 한국 선교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내 30여개 고려인교회들과 한인 디아스포라 고려인들이 참여했습니다.
[배 디미트리 목사 / 김포생명나무교회]
2000년대 한국 선교사님들이 복음의 씨를 뿌리면서 지금 한국의 땅에 와서 목회자들도 되고 청소년들과 모든 고려인 디아스포라와 (서울) 중심에 나와서 이 부활의 기쁨을 외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부모의 사회적인 상황으로 한국에 들어와 다른 문화를 접하는 고려인 학생들.
힘든 상황이 많지만 이번 퍼레이드를 준비하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마르크 학생 / 김포생명나무교회]
우리가 함께 서울 중심에 모여 보여지는 행사로서 큰 퍼레이드를 한다는 의미를 넘어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안나 학생 / 김포생명나무교회]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며 몸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싶습니다
아시아 국가 최초로 2024년 OECD 기준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지정된 대한민국.
오는 30일 개최하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에서 한국교회가 한인 디아스포라와 함께 열방에 예수 부활의 메시지를 선포하길 기대해봅니다.
부활의 기쁨 함께해요
CTS뉴스 이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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