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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14
조회 :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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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이 주민들을 공개 처형한 장소 323곳이 공개됐습니다.
국제인권단체 전환기 정의 워킹 그룹이 발표한 ‘살해당한 사람들을 위한 매핑: 북한 정권의 처형과 암매장’ 보고서에 따르면 공개처형 장소 323곳 가운데 267곳이 함경북도와 양강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개처형은 강가나 공터, 학교 운동장 등 공개된 넓은 장소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또 북한 당국이 적용한 공개처형 죄목으로는 살인과 살인 미수죄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환기 정의 워킹 그룹은 “북한 사법체계에서는 정당한 재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며 “공개처형 직전에 현장에서 열리는 약식 재판에서는 변호인의 도움 없이 혐의와 판결문이 낭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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