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13
조회 : 3,068
|
앵커: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교회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양복 한 벌 맞추는 게 쉽지 않죠.
앵커: 43년간 맞춤정장 외길 인생을 걸어온 한 장로가 이런 목회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한 맞춤양복점.
두 남성이 양복점 안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양복의 색깔과 원단에 대해 신중하게 상의합니다. 군청색 계통의 색깔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은 부천 예정교회 정기정 목사. 체스타필드 김욱진 대표는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상품을 설명합니다.
INT 김욱진 대표 / 체스타 필드
정장 선택에 이어 보다 정확한 맞춤형 정장 제작을 위해 신체의 사이즈를 측정합니다.
기장과 가슴둘레를 비롯해 몸의 구석구석을 자로 재는 손길. 측정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견본 정장을 입어보는 정 목사. 난생 처음 해보는 과정에 그저 행복한 마음입니다. 10명 남짓한 교회에서 사역하며 값싼 옷을 사기도 버거운 형편이었기 때문입니다.
INT 정기정 목사 / 예정교회
1973년 시작돼 이제는 명품 맞춤정장점이 된 체스타필드양복점을 43년동안 경영한 김욱진 대표. 매달 개척교회 목사님들을 선정해 양복을 만드는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각옵니다. 목회자를 위로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INT 김욱진 대표 / 체스타 필드
장인의 손길로 목회자를 위로하는 사역. 재능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