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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13
조회 :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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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북민들은 남과 북의 체제를 모두 경험한 이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먼저 온 통일’이자 ‘분단의 증언자’라고 부르는데요.
앵커: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 속 통일에 대해 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김인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지난 2004년 남한으로 건너온 손정열 목사. 손 목사는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한다는 당위적인 입장을 넘어 한반도를 둘러싼 이념갈등 해결을 위해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INT 손정열 목사 / 대성교회
손 목사는 통일을 위한 걸림돌로 서로에 대한 ‘무지’를 꼽았습니다. 남한은 북한을, 북한은 남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오해와 편견이 생겨 통일의 지향점을 놓치고 있다는 겁니다.
INT 손정열 목사 / 대성교회
탈북 청년들 역시 우려하는 것은 통일 후의 편견. 10여 년 전 한국 땅을 밟은 신은영 씨는 통일을 논의하기에 앞서 남한과 북한이 신뢰를 쌓고, 서로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주문했습니다.
INT 신은영 연구원 / 서울대학교 행정학대학원
탈북민들은 남한의 정권이 바뀔 때마다 통일정책이 큰 폭으로 변화하는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이에 정권의 변화와 상관없이 통일을 준비해나갈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또한,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들을 통일의 주역으로 키워낼 것을 강조했습니다.
INT 손정열 목사 / 대성교회
INT 신은영 연구원 / 서울대학교 행정학대학원
먼저 온 통일, 탈북민들. 그 누구 보다 평화적이고 복음적인 통일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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