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03
조회 : 1,085
|
앵커: 한국사회에서는 유교의 영향으로 교회 내 직분을 특별한 신분이나 계급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교회들의 끊이지 않는 갈등은 이 오해에서 비롯되는데요. 성경적 직분관은 무엇인지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목사와 장로, 장로와 집사간의 크고 작은 갈등, 한국교회의 해묵은 문제입니다. 심한 경우 교회 분열로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직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로, 감리, 침례 등 교파마다 직제가 조금씩 다르지만 교회에 직분이 있는 공통적 이유는 ‘복음전파를 위한 사역의 활성화’ 때문입니다. 각 직분은 직무와 기능이 다를 뿐 신분이나 계급이 아닙니다. 이형기 명예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높고 낮음으로 싸우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데 포인트를 맞추면 직분자 사이의 갈등, 직분자와 직분자 아닌 사람간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다 목사와 감독은 ‘전문사역직’, 장로, 권사, 집사 등은 ‘일반사역직’으로 책임과 권한을 나누며 교회사명을 함께 이뤄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cg2 장로는 치리와 행정, 권징 외에도 교인을 심방하고 위로, 권면하는 목양의 역할이 있으며 집사는 교회유지와 관리 뿐 아니라 사회의 궁핍하고 병든 자를 돕는 사랑과 긍휼의 사역에 힘쓰는 역할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직분의 계급화도 문제지만 “직분자들의 활동이 교회 안으로만 한정돼 있는 것이 크게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합니다. 사회와 경제정의, 환경문제 등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형기 명예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당회와 운영위원회등 교회 안의 대의기구가 정치적으로 변질되지 않고 대의민주주의 원칙대로 운영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성과 청년은 물론 찬양대나 교사 등 각 사역을 대표하는 사람을 대의기구에 참여시킨다면 교회의 일치와 사명을 이루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
이전글
도심 속 녹색교회 - 장충교회
다음글
서울학생인권조례, 학교현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