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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8-18
조회 : 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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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웍뉴습니다. 현재 우리 중고등학생들은 굶주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월드비전 울산지부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아체험 24시간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울산방송 문희선 기잡니다. -------------------------------------------------------------------- 뜨거운 태양 아래 빨간통에 직접 물을 담아 머리에 얹은 아이들이 조심스레 동굴을 통과합니다. 계속되는 난 코스들,,,드디어 박수를 받으며 결승점에 도달합니다. 물이 부족해 먼 곳에서 힘들게 물을 나르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이곳은 월드비전 울산지부가 주관하는 '2011 기아체험 24시간 울산캠프' 현장입니다. 오차출 장로 / 기아체험 24시간캠프 대회장 "2011년 기아체험 24시간 울산캠프 시작됨을 선포합니다." 공동대회장 오차출 장로의 대회선언으로 시작된 기아체험 24시간 울산캠프는 기아, 가난, 질병, 기근과 전쟁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 연약한 아이들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기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울산지역 10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정근두 목사 / 기아체험 24시간캠프 대회장 기아체험 울산캠프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참여한 모든 참여자들을 통해서 이세상이 더 아름다워졌으면 좋겠습니다." 1975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된 캠프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21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박2일간 금식하며 아동노동 체험, 난민걷기, 식수이동체험, 대규모 난민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과 각 기업의 후원금, 그리고 울산지역 50여 교회가 동참한 사랑의빵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식수개발과 학교 신축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전하은 (3학년)/ 다운고등학교 "친구들을 위한 옷 만들기랑 집지어 보는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박민규 (1학년)/ 울산고등학교 "물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깨달았고요. 또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뭔가 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박2일간의 난민체험, 우리 아이들이 기아로 고통받는 세계어린이들을 돌아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CTS 문희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