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7-07
조회 : 1,940
|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6개월간의 진통을 끝내고 오늘(7일) 특별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표회장 후보 자격과 선출방법 등 선거관리규정 개선안이 가결됐는데요. 보도에 정희진 기자입니다. -------------------------------------------------- 지난 1월 20일 정기총회 정회 후 인준 무효, 법원의 직무대행 파송 등으로 파행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특별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기총 정상화가 달린 자리인 만큼 회원교단과 단체가 파송한 대의원 외에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정서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 이어 회원교단과 단체 대의원 323명의 출석으로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용호 변호사는 회의안에 실은 인사말씀을 차분히 읽으며 원만한 진행을 부탁했습니다. SOT 김용호 변호사 / 한기총대표회장 직무대행 오직 한국교회의 영적 지도자이신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기도로 준비하셨을 터이니 이번 투표에서 성령님의 뜻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만을 기대할 뿐입니다. 투표순서와 방법에 대한 갑론을박 끝에 모든 투표는 한 번에 이뤄졌습니다. 대의원들은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회장 후보 자격은 회원교단의 총회장이나 회원단체의 대표를 역임한 자로서 소속 교단 총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바뀌고, 회원교단 규모에 따라 대표회장 후보를 돌아가며 추천하는 순번제가 채택됐습니다. 지난 6개월의 진통 끝에 한기총은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통과로 뜻을 모았습니다. 임원선출과 재정비를 위한 임시총회를 여는 등 정상화까지 아직 남은 과제가 있지만,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기총이 바로 설 수 있길 한국교회는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