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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7-05
조회 :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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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지진으로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러한 고난을 기회삼아 또 다른 희망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새롭게 시작된 이들의 삶을 통해 아이티에 신선한 복음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유현석기자가 소개합니다. -------------------------------------------------------------------- 프린스 항구에 있는 한 축구장. 주일 아침마다 모임을 갖는 이 축구팀은 조금 특별합니다. 팀원들 모두가 팔이나 다리가 없는 사람들로서 이들은 아이티지진으로 인해 장애인이 됐습니다. 골키퍼인 임마누엘도 그들 중 한명입니다. 그는 지진으로 팔과 가족을 잃었습니다. 임마누엘 라도세르/지진피해자 저희 가족 중 7명은 집에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나와 내 누이를 뺀 나머지 5명은 그때 모두 죽고 말았죠. 임마누엘은 지진 당시 무너진 집 지하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었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을 찾게 됐습니다. 조엘 트림블/HAITI FOR CHRIST 설립자 임마누엘은 지진이후 4일 동안 무너진 그의 집 아래에 갇혀있으면서 이렇게 하나님께 고백했다고 하더군요. ‘만약 저를 살려주시면 저는 이곳을 떠나 교회에 가서 당신을 위해 봉사하겠다고’말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구출된 그는 팔 하나를 절단했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진 피해자들에게 신앙을 전하는 아이티 포 크라이스트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의 신앙은 발전하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과 비슷한 신체장애인들과 함께 엠퓨티라는 축구팀에 가입해 희망의 공을 차기로 했습니다. 임마누엘 라도세르/지진피해자 비록 저는 제 가족을 잃었지만 저는 그래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69명이 우리팀에 가입하길 원했고 저는 그중 최종가입된 15명중의 하나입니다. 전 우리 팀이 좋습니다 엠퓨티 멤버들은 축구를 다시 할 수 있도록 희망을 준 아이티 포 크라이스트의 공개전도집회에서 그들을 살리신 하나님을 간증하고 찬양하며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조엘 트림블/HAITI FOR CHRIST 설립자 아이티에 대한 기억은 지진이후 재난으로 기억되지만 오히려 피해자들을 통해 사람들은 회개하고 있죠. 이들이 왔던 집회 첫번째날, 사람들은 온 거리를 뛰어다니며 주의 이름을 불렀고, 하나님께 자신들의 죄를 용서해주길 요청했어요 무너진 흙더미 밑에서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있는 이들. 이들은 이제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아이티의 선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