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7-01
조회 : 2,625
|
전라남도에 위치한 섬, 증도는 여자 사도바울이라 불리는 고 문준경 전도사가 순교한 곳인데요. 그의 삶과 신앙을 배우고자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이 섬을 찾았습니다. 섬김과 나눔도 실천했는데요. 류혜선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대학생들의 고무신 행진은 계속됩니다. 1년에 고무신 9켤레가 닳아 없어졌을 정도로 전도에 열심이었던 故 문준경 전도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섭니다. 김기상 /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처음에 고무신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밴드를 붙였는데. 이 고무신을 신고 정말 9켤레가 닳을 정도로 왔다갔다 한 것을 보면서 저는 얼마나 전도하고 있나 하는 반성도 해봤고, 또 감동도 같은 온 것 같았어요. 서울신학대학교 학생 40여명이 학교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섬교회의 어머니 문준경 전도사가 순교한 전남의 증도 땅을 찾았습니다. 양파수확 돕기, 페인트 칠하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이들의 사역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지역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섬기며 몸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은미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기 것을 내어줄 수 있는 신앙인으로 그리고 또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학생들이 여기서 자신의 비전을 세워가고 또 남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또 자기 안의 있는 상처들을 좀 치유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배우고자 문 전도사가 세운 교회들과 순교현장을 방문하며 교단의 순교역사와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강우영 학생 /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1학년 제가 갖고 있는 품고 있는 신앙에 다시 한 번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최주영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4학년(인터뷰 줄였어요!!) 정말 내가 예수님의 지체가 되어서 손과 발이 되어서 이렇게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직접 경험 할 수 있어서 앞으로 돌아가서도 이런 오늘 이번에 같이 비전트립과 봉사활동들이 삶 속에서 계속 기억에 남고 또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4박 5일간의 짧은 일정 가운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 믿음의 선배 문준경 전도사의 발차취를 돌아보며 자신의 신앙과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가져갑니다. CTS 류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