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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1-18
조회 :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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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와 내전으로 인해 세계 최빈국 중 하나가 된 캄보디아, 그 곳에서도 수상마을은 가장 빈촌인데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사랑의 손길로 섬기는 한국의 공동체가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캄보디아 씨엠립 프놈끄라움 마을에 어린이들 찬양이 울려퍼집니다. 오늘은 밥퍼센터가 개원식을 하는 날,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국 땅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프놈끄라움 마을은 몇 년 전 까지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던 불모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루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밥과 빵을 나누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김학용 원장 /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하루에 한 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한 끼의 식사로 우리가 이들을 돕고 있고 매일 여기서 만들어 지는 빵이 저희가 천 개 이상을 만들어서 빵과 복음, 밥과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 대다수가 경제적 빈곤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다 보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다일공동체는 급식사업에 이어 보건사업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민생활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일도 목사 / 다일공동체 예수를 믿음으로 놀라운 구원의 역사와 함께 이 곳 지역 자체가 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절대로 물량공세로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지금부터 여기부터 나부터 인격적 만남을 가져야 되는 거죠. 아울러 캄보디아 다일비전센터의 기공감사예배도 열렸습니다. 세무법인 석성 대표 조용근 장로 후원으로 설립되는 비전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휴식과 교육을 겸할 섬김의 공간이자 선교전진기지가 될 전망입니다. 박상원 / 다일공동체 홍보대사 캄보디아의 어려운 우리 모두의 아이들에게 식량과 양식과 보다 더 나아가서 먹고 사는것이 아닌 정신적으로 꿈과 희망을 심을 수 있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밥퍼센터의 밥과 빵으로 희망과 꿈을 찾은 아이들이 캄보디아비전센터를 통해 인도차이나 반도 곳곳에서 활동하게 될 기독리더들로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CTS 이명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