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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8-19
조회 :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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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높은 우리나라의 자살률 문제.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닌데요. 한국 사회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자살 문제에 대해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해법을 모색하는 강의가 열렸습니다. 최기영 기잡니다. -------------------------------------------------------------------- 지난 2008년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만 2,858명. 하루 평균 35명에 달하는 수치이자 40분마다 한 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입니다. OECD 국가 중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주요사망원인 조사에서도 1992년 10위에 불과했던 것이 98년에는 7위, 2007년에는 4위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살 공화국’이란 오명까지 얻게 된 한국 사회에 새로운 해답을 찾고자 목회사회학 연구소가 자살예방학교를 열었습니다. 조성돈 교수 / 목회사회학연구소장 1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자살예방학교에는 정신과와 상담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자살에 대한 이해와 원인, 교회 내 자살과 대처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첫 날 유영권 교수는 가족의 해체와 지나친 경쟁이 자살을 부르는 주요인이라고 경고하면서 자살에 대한 성경적 해석과 상담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목회자의 관심이 전문가의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영권 교수 / 연세대 신과대 상담학 이 밖에도 조성돈 교수는 현재 국내에는 학교내 상담교사만 있을 뿐 전문적인 자살예방 기구가 없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특강과 자살예방센터 개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성돈 교수 / 목회사회학연구소장 자살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인 접근과 예방활동이 한국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로 바로 서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