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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29
조회 :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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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교회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을 돌봐주는 방과 후 어린이 돌봄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공공 육아 정책에 모델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는데요. 김인애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최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부모 없이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이른바 나 홀로 아동이 97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길음동 정인교회가 성북구와 함께 구립 길음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를 개관했습니다. 공부는 물론 놀이 문화도 제공하고 여러 가지 상담도 하는 전국 최초의 공립 지역사회 돌봄 센텁니다. 이철웅 목사 / 정인교회 정인교회는 지난 해 12월 교회 4층 전체를 성북구와 10년 무상임대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단지 양육비를 보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적 체계를 갖춘 시설로 육아 정책을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3월부터 시작하는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득계층 구분 없이 49명의 어린이가 생활하게 됩니다. 또한, 주 6일 동안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전문보육교사가 학습지도는 물론 미술과 악기 등의 특기적성교육과 공연관람,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학부모들은 이번 방과 후 돌봄센터로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학습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연숙 / 학부모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돌봄센터. 공공육아정책 해결은 물론 새로운 지역사회 의 섬김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