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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2-09
조회 :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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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네트웍뉴습니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소외이웃들을 위해 연탄으로 사랑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목포 양동제일교회의 나눔 현장을 목포방송 류혜선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 기자 : 독거노인 조정의 할머니에게 추운 겨울은 한걸음 더 일찍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겨울채비를 함께 돕는 이들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조정의(75세) / 목포시 죽교동 이렇게 없는 사람들에게 연탄 배달을 해주시고, 교회에서 전부들 나와서 봉사를 하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양동제일교회는 올해로 5년째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가지원에서 제외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 150여 가정에 해마다 연탄 200장씩을 지원합니다. 최충희 목사 / 양동제일교회 부목사 어렵게 이 겨울을 나게 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국가에서 혜택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을 우리가 연탄 200장씩, 그리고 쌀과 김치, 그리고 방한복을 나눠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탄을 배달해야 하는 곳은 대부분 차가 들어갈 수 없는 비탈진 산 아래 동넵니다. 찬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 비좁은 골목을 오르내려야 하지만 사랑을 전하는 교인들의 마음은 따뜻합니다. 김봉순 권사 / 양동제일교회 마음이 훈훈하니까 안추워요. 장성암 집사 / 양동제일교회 아 날씨는 추운데 자꾸 일하니까 더 따뜻해요 마음속은. 우리 저 독거노인들, 힘드신 분들 같이 보니까 연탄 쌓아놓으니까 내 마음이 따뜻해져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혹한에 폭설이 예상되는 올 겨울. 연탄 한 장의 온정이 필요합니다. CTS 류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