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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20
조회 :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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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퇴한 교회를 찾아가기도 그렇고, 새로운 교회에 나가 평신도로 출석하기도 그렇고... 은퇴목회자들은 주일이면 예배드릴 공간을 찾는 일이 쉽지않죠? 강원도 원주에 은퇴목회자들만을 위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영서방송 박현영 기자입니다. -------------------------------------------------------------------- 기자: 주일 오후, 작은 예배당이 성도들로 가득합니다. 이곳에 모인 성도들은, 한 평생을 목회일선에서 복음전하는 일에 헌신해온 은퇴 목회자와 그 가족들입니다. 강원도 원주시에 은퇴목회자들만을 위한 교회가 창립했습니다. 원주시 초교파 은퇴목사연합회가 세운 은길교횝니다. 창립식에는 은퇴목회자와 가족을 비롯해 성도 70여명이 참석해 교회의 첫 예배를 축하했습니다. 길용목 / 은길교회 담임 은길교회는 은퇴하신 목사님들이 모인 교회에요. 제가 섬길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오시면 더 좋은거에요. 적게 오시면 적게 오시는데로 상관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 교회는 정말 이 세상에서 원하는 그런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믿습니다. 창립예배에는 지역 원로목회자는 물론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교회 연합을 축하했습니다. 또 은길교회가 원주지역을 성시화 하고 현직 목회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교회가 되길 격려했습니다. 이대식 목사 / 가현침례교회 오늘도 즐거워야하고, 내일도 즐거워야 하고 현재만족, 그날의 만족의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원로목사님들에게 또 우리 성도들에게도 있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은혜의 길로 가는 사람들이란 뜻의 은길교회, 이 교회는 은퇴목회자와 사모들을 위한 예배처소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또 뿐만아니라 고단했던 그 동안의 사역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은퇴목회자가족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용상 목사 / 원주시초교파은퇴목사연합회 회장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의 소원이 우리끼리 모이는 예배공간 그리고 친목을 도모하는 휴식처 이런 것을 원했었는데, 사실은 어려운 문제였어요. 그런데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면서 재미있는 여생을 보낼 까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전용공간인 은길교회가 한국교회의 은퇴목회자를 위한 사역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박현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