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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1-27
조회 :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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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최근 발표된 북한이탈주민 생활실태 조사에 따르면 새터민 세 명 중 한 명은 월소득이 100만원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일용직이나 임시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최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발표한 ‘2011 북한이탈주민 생활실태 조사’에 따르면 새터민의 고용률은 49.7%에 그쳐 전체국민에 해당하는 58.7%에 비해 9%포인트 낮았습니다. 그에 반해 실업률은 12.1%로 조사돼 일반국민에 비해 무려 3.3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새터민들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데에는 탈북과정으로 인한 열악한 건강상태, 직업역량 부족, 문화적 차이와 인식부재 등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합니다. 전연숙 팀장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연구지원센터 새터민들의 정착지원에 대한 교육, 훈련 분야에 대해서는 사무회계, 정보통신, 중장비 등 정부가 지원하는 직업훈련교육이 정착에 대체로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반면, 직업훈련을 받은 새터민은 10명 중 4명에 불과해 훈련교육 이수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또 새터민들의 과거 근로경험을 살릴 수 있는 특성화 교육 증대와 문화적 이질감을 줄이는 상호인식의 개선도 급선뭅니다. 김흥광 대표 / NK지식인연대 전연숙 팀장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연구지원센터 새터민을 대상으로 한 예배와 상담 등 한국교회의 사역도 큰 힘이 됩니다. 새터민 사역이 사회안정과 경제력 신장은 물론 북한 민주화와 통일 후 선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김흥광 대표 / NK지식인연대 2000년대 들어 급속도로 증가해 온 새터민들,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사회발전과 함께 통일한국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