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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1-27
조회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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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교회는 ‘미자립교회’라는 표현 대신 동역교회라 지칭하며 23개 교회들을 돕고 있습니다. 매달 정기후원은 물론이고, 새해면 목회자 가족을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데요. 중앙네트워크 이명선 기잡니다. ---------------------------------------------------------------- 기자: 정릉감리교회는 2년에 한 번씩 동역교회 목회자 가족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갖습니다. 성도들은 그동안 물질과 기도로 후원했던 동역교회 목회자 가족들로부터 사역과 삶의 이야기를 생생히 듣습니다. 이진영 목사 / 들꽃교회(충남 아산) 미자립교회라는 표현, 작은 교회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그 표현 자체에서 주는 소외랄까 그런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동역자라는 표현 자체에서 주는 따뜻함이 있어요. 그 말에 모두들 감동받으시는 것 같고...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 14개 동역교회 가족들에게 김진호 전 감리교 감독회장은 “나이가 젊다고 젊은 게 아니라 마음의 비전이 있어야 젊은 것”이라며 목회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동역교회들로부터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일정으로 계획됐습니다. 이에 따라 찜질방, 대형서점, 연극관람, 놀이공원 방문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특별한 문화체험이 진행됐습니다. 구자경 목사 / 정릉감리교회 단순히 선교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이런 만남을 통해서 위로도 해드리면서 도전을 받고 열악한 환경에서 선교하는 그 일을 통해서 선교적인 야성도 한 번 본받고... 홍순석 목사 / 꿈의교회(강원 춘천) 매달 작은 정성을 보내주는 것도 정말 감사한데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면서 저희들을 불러주셔서 따뜻한 정성으로 맞이해 주는 것,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거든요. 아마 1년 보약을 먹는 것과 똑같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감사하고, 큰 힘이 됩니다. '미자립교회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은 생존하게는 하지만, 성장시킬 수 없다’. 정릉감리교회가 동역교회를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고 있는 이윱니다. CTS이명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