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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17
조회 :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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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각종 멤버십과 신용카드 회원들이 쌓아만 놓고 사용하지 않는 포인트가 매년 10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 버려지는 포인트들을 모아 선교나 구제비용으로 쓴다면 어떨까요? 포인트를 통한 소액기부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들을 찾아가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기자 : 심방 가기 전 구역식구들과 먹을 간식을 고르는 김명호 집사, 계산대 앞에서 돈과 함께 내미는 것은 바로 ‘크리스천선교포인트 카드’입니다. 오늘 빵집에서 쌓은 적립금은 결제금액의 2%인 103원, 적은 금액인 것 같지만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벌써 13000점이나 됩니다. 김 집사가 쌓은 포인트는 출석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지에 기부됩니다. 김명호 집사 / 아름다운교회 ‘크리스천선교포인트 카드’는 전국 5만여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트와 주유소, 영화관 등에서 이 포인트 카드를 이용하면 적립금은 각 교회가 정한 사용처에 기부됩니다. 두 달 전 카드제작을 신청해 사용하고 있는 아름다운교회는 포인트 적립금은 파송선교사가 있는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한 초등학교 운영비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카드디자인에 현지 아이들의 사진을 넣어 성도들이 항상 아이들을 기억하고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정호 목사 / 아름다운교회 선교담당 대형마트 영수증을 모아 마일리지를 모으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주님의숲교회는 마트 영수증의 0.5%를 지원금으로 환원해주는 ‘지역단체 재원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많지 않아 큰 금액이 쌓이는 것은 아니지만 적립금이 들어올 때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간식과 옷 등을 구입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박재환 목사 / 주님의숲교회 생활 속에 버려지기 쉬운 포인트를 모아 사역비로 활용하는 교회들, 교회와 선교를 생각하는 성도들의 의미있는 실천을 이끌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