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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3-08
조회 :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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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찬송가 판권을 두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기독출판사들이 오늘(8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찬송가는 일부 특정 교단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판권의 공유를 주장했습니다. 곽민영 기자가 전합니다.
================================ 21세기 찬송가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판권을 얻기 위한 출판사 간의 논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사, 성서원, 아가페, 두란노 등 4개 출판사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의 판권 독점은 부당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재권 이사장/(재)생명의 말씀사 또한 4개 출판사는 새 찬송가가, 검증된 전문 출판사를 통해 보급돼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정형철 대표이사/(주)아가페 한편 4개 출판사는 각 출판사가 제작한 4개의 필름으로 새 찬송가 인쇄과정에 있으며 다음 주중에 첫 출판본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한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의 경우 한국찬송가공회와 합의한 내용을 밝히며 새 찬송가 출판권은 두 기관에 있다고 주장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합의서에 따르면 두 기관이 일반 4개 출판사에게 겉표지가 없는 반제품 형태의 찬송가를 공급하기로 명시돼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회와 예장출판사는 4개 출판사가 직접 필름을 제작한 것은 한국찬송가공회가 사실상 출판권을 부여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지강 사장/대한기독교서회 이에 대해 찬송가공회측은 단서조항에 따라 공회가 직접 반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며 출판권이 아닌 적법한 반제품 공급이었다고 주장합니다. 김우신 총무/한국찬송가공회 반제품공급이냐 출판권 계약이냐를 놓고 세 단체의 입장이 첨예하게 다른 가운데 다음 주중 4개 출판사의 새찬송가가 출시될 경우 판권에 대한 논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cts 곽민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