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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8-04
조회 :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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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쟁교육의 파도는 더 높아지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떨어진지 오랜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기독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앵커: 은혜의 파도를 타며 영성을 재충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마음과 뜻을 모은 기독교사대회를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선생님들을 환영하는 학생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2022년 기독교사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2년에 한 번씩 좋은교사운동 주최로 열리는 기독교사대회.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개최한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주제는 ‘파도를 타고’. 우리의 삶과 교육의 주권이 예수 그리스도 아래 있음을 고백하며 주님이 가리키는 은혜의 파도를 타고 우리 삶을 맡기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INT 김영식 공동대표 / 좋은교사운동
교육의 중심 교육의 본질에는 사랑이 있어야 된다 특히 저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초한 교육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렇게 믿고 있고요 그래서 대회를 통해서 기독교사들이 사랑을 중심으로 한 우리가 교육을 다시 만들어 나가자 교육을 회복시켜 나가자 마음들을 다지는 대회로 준비했습니다
대회는 매일 저녁 이어지는 기도회와 말씀, 소모임 등 영적회복과 공교육 회복을 위한 치열한 고민의 장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30년 가까이 기독교사로 매진하고 있는 선배들의 강의는 예비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사명을 깨닫게 하고 용기를 줍니다.
INT 김서정 / 예비교사
제가 유치원으로 발령이 나거든요 제일 기초적인 유치원 시기에 아이들이 자기를 먼저 사랑하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들로 키우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즐거운 학급을 만들고, 학생들과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지 등을 고민해 온 기독교사들은 40여개 연수와 파도타기 프로그램 등 통해 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회는 참석 교사들에게 새 힘을 공급해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간과 물질을 더 쏟아야 하는 일이 힘들기도 하지만 같은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이 이 길을 계속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INT 조아라 교사 / 문일여자고등학교
학교에서는 기독교사를 만나기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 외롭고 힘든 싸움이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기에 오면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혼자가 아니구나 라는 마음을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든든하고 위로가 됩니다
INT 김영석 교사 / 남항초등학교
선생님들도 많이 지치고 어려운 일들 많이 겪거든요 그런 일들로부터 회복되고 2학기부터 아이들 다시 만나는데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학생들 사랑할 수 있는거죠 이 대회에서 그런 사랑을 다시 기억하고 싶습니다
2022년 기독교사대회. 변하는 교육현실 속에서 소명을 잃기 쉬운 기독교사들이 열정과 헌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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