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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6-15
조회 :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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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는 총회회관 건축과 관련해 총회 내부적으로 찬반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총회회관 부지가 서울시에서 문화재로 지정될 기미를 보여 총회회관 건축가능성이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서울시 충정로에 위치한 기장 선교교육원 건물을 놓고 기장총회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총회회관을 건축할 예정이었던 기장은 선교교육원 본관건물이 지정문화재로 선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현재 서울시는 건물의 훼손을 막기 위해 문화재 윈워회를 구성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문화재 위원회는 지난 25일 있었던 현장 조사에 대한 소견서에서 기장의 선교교육원 건물이 한국주거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있는 건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서울시의 움직임에 대해 기장총회는 최근 실행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건축추진과정에서의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던 기장 총회는 이번 실행위에서 우선 선교교육원 본관 건물이 서울시에 의해 지정문화재로 선정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했습니다. 또 문화재로 가치가 인정될 경우 지정문화문화재가 아닌 등록문화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전병금 목사 / 기장 총회회관 건축추진위원장 아울러 총회회관 건축을 유보하고 서울시의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또 등록문화제로 지정이후 선교교육원건물은 이전해 보존하고 총회회관건축은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습니다. 전병금 목사 / 기장 총회회관 건축추진위원장 현재 서울시는 기장의 선교교육원 건물의 연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6월 말 문화재적 가치를 기장총회에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화재 지정을 놓고 벌어질 서울시와의 마찰과 등록문화재로 지정이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교육원 본관건물의 이전 등 기장 총회회관의 건립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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