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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23
조회 :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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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혼율로 부부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요즘, 50년 동안 부부로 산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텐데요. 반세기 동안 부부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남은 일생을 축복하는 금혼식이 마련됐습니다. 고성은기잡니다.
--------------------------------------- 처음 받아보는 화장이 어색하지만 할머니의 마음은 설레기만 합니다. 곱게 변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할아버지는 눈을 떼지 못합니다. INT 문철기(74세) 효사랑, 효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부광노인대학은 50년간 부부의 연을 맺고 있는 11쌍을 초청해 금혼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사랑의 금혼식은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무감각해지고 있는 요즘, 가정의 소중함과 소외되기 쉬운 노년에 새로운 삶의 동기를 나누고자 마련됐습니다. INT 김상현 목사/ 부광교회 난생 처음 입어보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에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마음은 새색시, 새신랑이 된 것처럼 마냥 떨립니다. 50년간의 부부생활을 금혼식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노부부는 앞으로도 남은여생 서로 아껴주며 살 것을 다짐합니다. INT 유성준 (81세) INT 장흥분 (77세) 금혼식에 앞서 진행된 카퍼레이드로 노부부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합니다.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다짐을 반세기 동안 지킨 노년의 부부들.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함께 한 동반자로서 남은 여생을 더욱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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