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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8-20
조회 :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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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의 '대부'로 불리는 김해성 목사가 자신이 맡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대부분을 지역 교회와 NGO 등에 내놓았습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나누는 것뿐이라 밝혔는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던 외국인노동자들을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대부’로 불려온 김해성 목사. 그가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을 통해 운영해온 외국인노동자 지역센터와 상담소 등의 기관을 해당 지역 교회와 지역봉사단체로 분립, 양도합니다. 교계인사와 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한 20일 센터 분립예배에서 김해성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도들의 후원으로 세워진 지원센터가 110만 외국인체류시대인 지금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결단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해성 목사 /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지구촌사랑나눔에서 분립되는 기관은 모두 10개 기관으로 성남 등 7개 지역센터를 비롯해 이주민여성상담소, 다문화복지센터, 중국인센터 등입니다. 분립된 이들 기관은 건물보증금과 집기, 차량 등 일체의 재산은 물론 각 센터에 연결된 후원자까지 무상으로 양도받게 됩니다. 앞으로 성남주민교회와 동수원장로교회 등 지역교회와 후원교회가 새롭게 동참해서 기존의 한글학교, 다문화사업 등 52개 프로그램을 그대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김 목사의 이같은 용기 있는 결단에 교계지도자들도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SOT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SOT 권오성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앞으로 김해성 목사는 서울 가리봉동의 외국인노동자의집에서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역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에 관심을 두고 활동할 계획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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