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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29
조회 :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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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가 41일에 접어든 28일, 피랍된 한국인의료봉사단 19명 전원을 석방하기로 탈레반과 한국협상대표단이 합의했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 피랍 41일째인 28일, 한국인의료봉사단 19명 전원석방 합의 소식이 아프가니스탄 현지로부터 전해졌습니다. 28일 네 번째 대면협상을 진행한 탈레반 무장세력과 한국협상대표단은 협상 2시간 만인 오후 7시20분, 피랍된 인질 19명의 전원석방을 합의했다고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이 공식발표했습니다. 탈레반 협상대표 물라 나스룰라도 국내언론과의 간접통화에서 ‘전원석방사실’을 전하며, 그동안 고집해 온 탈레반 수감자와 인질 맞교환이 한국정부의 권한 밖임을 인정해 협상조건으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는 석방절차에 대해, 인질들이 여러 곳에 분산 수용돼 있어 3명에서 5명씩 순차적으로 석방하되 모두 풀려나기까지 닷새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9명 전원석방에 대한 양측 요구사항은 ‘아프간 파견 한국군의 연내 전원 철수’,‘아프간에 체류 중인 한국인의 8월내 전원 철수’,‘아프간에 기독교선교단을 다시는 보내지 않을 것,‘탈레반 죄수 석방 요구를 접을 것’,‘한국인 인질들이 아프간을 떠날 때까지 공격하지 않겠다는 5개항입니다.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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