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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03
조회 :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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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두 번째 희생자인 고 심성민 씨의 빈소에는 피랍자 가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또 원만한 협상진행을 위해 종교적 언급을 최대한 자제해온 25개 교단 대표들도 분당 사무실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인질들의 무사 석방을 호소했습니다. 박새롬 기자의 보돕니다.
--------------------------------------------- SOT 심진표(62)/ 고 심성민 씨 아버지 오직 한가지 바라옵건대 우리 성민이가 희생의 마지막이 될 것을 하나님 앞에 간절히 빌었습니다. 고 심성민 씨의 빈소를 찾은 피랍자 가족들은 심씨의 영정과 유족을 보자 오열했습니다. 고인에 대한 슬픔과 16일째 억류된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누를 수 없었습니다. 심씨의 아버지는 피랍된 21명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란다면서 다른 피랍자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말라며 일일이 위로했습니다. SOT 심진표(62)/ 고 심성민 씨 아버지 한 사람도 이제는 희생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열렬히 기원해주시고 다같이 기도합니다. 이에 앞서 25개 교단으로 이뤄진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 협의회’도 심씨의 빈소와 분당 피랍자 가족 사무실을 위로 방문했습니다. 교단장 협의회는 박애정신에 기초한 봉사단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며 조속한 사태해결을 호소했습니다. INT 이광선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피랍된 분들의 석방을 위해 현재 노력중인 한국과 아프간, 미국정부, 국제사회 관계자들에게 애끓는 심정으로 피붙이들의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도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편 피랍자 가족 대표 4명은 오후 2시경 외교부 당국자를 만나 이슬람 사회에 인질 석방을 호소하기 위해 파키스탄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정부 측에서는 치안 상의 문제로 난색을 표해 가족들을 더욱 애타게 하고 있습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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