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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27
조회 :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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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된 의료봉사단의 현지 인솔자로 알려지고 있는 임현주씨는 지난 2004년부터 아프간 난민촌에서 3년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그녀는 난민들에게 육체적 질병 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치유해 주는 백의의 천사인데요. 송세희 기잡니다.
---------------------------------------------------------------------------------- 아프간 현지에서 통역을 담당하며 인솔자 역할을 한 임현주씨. 임현주씨의 이메일 아이디는 'afghanlove'니다. 임 씨의 아프간에 대한 사랑은 3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1999년 대구전문대 간호학과를 나와 신촌세브란스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던 임현주씨는 3년 전 의료전문 봉사단체인 ANF(All Nations' Friendship)를 통해 아프간으로 들어갑니다. INT) 임철 / 피랍자 임현주씨 오빠 “아프간에 대한 사랑이 많았고 거기에 불쌍한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많았거든요“ 그곳에서 임씨는 가이드를 하며 짬이 날 때에는 현지 유치원과 병원에서 무료봉사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 지난 6월에는 교통사고로 양팔을 잃은 10대 소녀를 한국으로 데려와 후원을 통해 의수를 달아주기도 했습니다. . 9월 초까지 국내에 머물 예정이었더 임씨는 한국인 의료봉사단 20명이 아프간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인솔과 통역을 위해 지난 3일 서둘러 출국했다가 19일 봉사단과 함께 탈레반에 피랍됐습니다. 현재 대구과학대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임 씨가 96학번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한편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리본달기와 촛불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G 전화육성 임현주씨 /아프간 피랍자 (인솔․통역)---자막까지 들어가있음 INT) 임철 / 피랍자 임현주씨 오빠 “정부가 적극적으로 행동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대책들에 대해 지지합니다.“ 아프간 난민에게 사랑으로 다가가 희망의 빛이 됐던 임현주씨. 그녀가 지금 생사의 경계선에 서서 우리의 기도와 도움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CTS 송세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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