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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6-20
조회 :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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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국교회의 사역 현장에 한 걸음 더 들어가 전해 드리고 있는 [찾아가는 뉴스 – 사역 현장을 가다] 시간입니다.
앵커 : 미자립교회 예배당 건축을 위해 헌금부터 리모델링 공사까지 성도들이 먼저 사역을 시작하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송은주 기자입니다.
이곳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그리고교회입니다. 교회에 들어서자 텅 빈 예배당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페인트를 칠하고 강대상을 마감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형편이 좋지 않던 교회가 예배당 공사를 시작할 수 있던 건 2004년부터 시작한 증가교회의 만백성건축선교단 덕분이었습니다. 만백성건축선교란 ‘만 원을 헌금하는 백 명의 헌신으로 성전을 아름답게!’라는 뜻으로 미자립교회를 위한 무료 리모델링 사역입니다.
INT 방춘석 목사 / 그리고교회
저희는 여기가 이전하는 곳이 사무실로 있었기 때문에 텅 빈 공간인데 본당을 전체적으로 만백성선교회에서 하나하나 다 꾸며주셨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그리고 출입문까지 다 해주셨어요
이 사역은 증가교회 성도들로부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점은 몇몇 평신도의 자발적 헌신이 지금은 교회의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또한 증가교회 교인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 사역이 지금까지 중단 없이 진행했다는 겁니다. 작은 교회의 어려운 형편을 마음에 담고 있던 성도들은 자신들의 옥합을 깨뜨려 지금까지 38번의 건축 선교를 진행했습니다.
INT 신동민 안수집사 / 만백성선교단
(미자립 교회) 목사님이 받는 것보다 저희가 (봉사) 하는 기쁨은 수십 배나 커요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기쁨이죠
건축업에 종사하는 교인들은 한 주 동안 자신의 생업을 내려놓고 일 년에 두 번 만백성건축선교를 위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합니다.
약 8천만 원이 필요한 리모델링 공사를 2천5백여 만 원으로 감당하고 있는 상황. 교회에서 제공하는 자제비와 만백성 사역자들의 헌신으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증가교회 백운주 목사는 “만백성건축선교단을 통해 섬김을 받는 많은 목회자들의 감사의 눈물을 볼 때 하나님께 보상 받는 기분이 든다”고 고백합니다.
INT 백운주 목사 / 증가성결교회
작은 교회를 섬기면서 그 교회 목사님 사모님 교인들이 큰 힘을 얻고 아 우리가 혼자가 아니구나 그래서 용기를 얻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살아가시는구나 우리도 섬기면서 좋고 보람을 느끼니까 이 일이 계속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도들로부터 시작한 미자립 교회 예배당 건축 사역. 어려운 교회를 섬기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송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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